[미디어펜=박준모 기자]도레이첨단소재는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과 ‘하폐수 재이용 산업 및 연구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
|
▲ 도레이첨단소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연구원장(왼쪽)과 강창원 도레이첨단소재 필터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도레이첨단소재 제공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회수-고압막을 활용한 하폐수 재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이온교환막 등을 통해 극한으로 농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 대비 에너지 절감 및 유용자원도 회수할 수 있는 요소기술을 포함해 하폐수 재이용 기술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하폐수 처리에 있어서 일정한 기준에 맞춰 여과 후 방류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폐수 발생 없이 잔존물은 모두 농축된 고체 슬러지로 배출하고, 깨끗한 물은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무방류 폐수처리(ZLD)’를 실현할 것이라는 평가다.
하폐수 재이용 기술에는 MF(마이크로필터), UF(한외여과막), RO(역삼투막), EM(이온교환막) 등 다양한 수처리 소재가 필요하다. 수처리 소재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와 물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물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온교환막은 수(水)계 전해질을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고 탁월한 이온 농축률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으며, 연속 생산설비를 활용해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