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보더랜드'에 재미와 에너지를 높여줄 신스틸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보더랜드'는 아틀라스의 딸 티나를 찾으러 떠난 현상금 사냥꾼 릴리스가 얼떨결에 우주에서 가장 정신 나간 놈들과 팀이 되어 숨겨진 보물이 있는 볼트를 찾으러 떠나는 오합지졸 블록버스터.

먼저 파괴왕이자 엉뚱 발랄한 폭탄 소녀 티나 역은 2007년생의 떠오르는 젠지 스타 아리나 그린블랫이 맡았다. 아리나 그린블랫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어린 가모라 역을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후, '인 더 하이츠', '보스 베이비2'에서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다. 이후 SF 영화 '65'에서 아담 드라이버와 공동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아리나 그린블랫은 '바비'에서 글로리아의 딸인 사샤를 열연해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10대 배우가 됐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라피로 15살에 두 편 이상의 영화에서 무려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최연소 배우로 거듭나기도. 차세대 할리우드를 대표할 배우 아리나 그린블랫은 티나로 완벽 분해 통통 튀는 유쾌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누리픽쳐스


사이코이자 티나의 곁을 지켜주는 유니크한 캐릭터 크리그 역은 복서 출신의 배우 플로리안 문테아누가 맡았다. 독일 복싱 선수 출신인 그는 '크리드2'에서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토르 드라고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크리드3'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다. 

큰 덩치와 이국적인 외모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플로리안 문테아누는 '보더랜드' 크리그로 분해 거대한 근육질의 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의 힘을 발산,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무려 연기 경력만 약 40년이 넘는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이자 영화 '페이스 오프', '인사이더' 드라마 '리버데일', '뉴 암스테르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지나 거손이 판도라 주점의 주인 목시로 열연, 관능적이고 뻔뻔한 모습으로 주인공들의 여정을 도와주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본 얼티메이텀', '벤티지 포인트', '정글 크루즈', '에밀리아 페레즈'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에드가 라미레즈가 티나를 찾는 아빠이자 은하계 최대 기업가 아틀라스를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보더랜드'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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