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득격차 등으로 활력이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에 개인‧기관, 기업‧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농촌재능나눔 봉사가 올해도 진행된다.
|
 |
|
▲ 농촌재능나눔 공모 포스터./자료=농어촌공사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비영리단체 등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세부적으로는 50여 개의 활동 유형이 포함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000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배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를 띠고,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