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송선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초등학생인 11살 딸 아리와 함께 출연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꾸며진다. 송선미는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다. 

   
▲ 사진=KBS 제공


연기 경력 28년 차 배우 송선미는 딸 11살 아리와 함께 출연해 ‘슈돌’ 최초 싱글맘의 10대 육아를 선보인다. 
 
이날 송선미와 아리는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치고 다양한 요가 동작을 같이하며 ‘모닝 요가’로 아침을 맞는다. 이후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데, 능숙한 자태로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아리가 방울토마토를 직접 자르며 재료 준비를 도운 덕분에 송선미는 토르티야 피자를 뚝딱 만들어 내 흐뭇함을 자아낸다.

모녀의 공통 취미도 공개된다. 송선미는 “GD(지드래곤)의 팬이다. 작사, 작곡도 잘하고 춤 잘 추는 게 멋지다. 딸은 아이브의 안유진을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아리는 GD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수제 포토 카드를 제작한 후 엄마에게 선물한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송선미와 ‘슈돌’의 안방마님 MC 최지우가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1년 직속 선배다. 내 마니또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며 송선미를 향해 인사를 건넨다. 이에 송선미는 “최지우는 학년에서 가장 예뻤다”며 부산 덕문여고에서 미모 쌍두마차를 이뤘던 당시를 회상했다는 후문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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