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의 물가지수 충격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의 물가지수 충격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사진=김상문 기자


1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26포인트(0.40%) 오른 2558.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0.56포인트(0.41%) 상승한 2558.95로 개장한 이후 2560선 주변에서 추가상승 가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7억원, 4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452.1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밤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뉴욕 증시가 밤새 낙폭을 상당히 회복한 채로 마감되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돌며 미 증시 장 초반 충격을 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5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56%), LG에너지솔루션(2.22%), 현대차(4.24%), 기아(2.51%)등이 상승세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92포인트(0.12%) 오른 746.1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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