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모대출 투자전략 전반에서 맞춤형 솔루션 제공 기대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공모·사모대출 투자전문 회사 뮤지니치앤코(Muzinich & Co)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정을 위한 한국지사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 좌측부터 앤드류 탄(Andrew Tan) 뮤지니치앤코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잔루카 오리키오(Gianluca Oricchio) 은행공동대출 총괄, 김재필 한국 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뮤지니치앤코 제공


뮤지니치앤코 한국 지사는 김재필 한국 지사장을 필두로 운영될 예정이며 김 지사장이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이전해 신설된 지사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전략적 결정을 통해 뮤지니치앤코는 한국의 기관 투자자 및 금융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모·사모대출 투자전략 전반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틴 뮤지니치(Justin Muzinich) 뮤지니치앤코 대표이사는 “35년 이상의 기업 신용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지사 개설은 한국 파트너들에게 맞춤형 공모·사모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뮤지니치의 의지”라고 밝혔다.

또 한국지사 설립 배경에는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전략에서 핵심 시장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직접 고객 관계 강화 및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 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필 뮤지니치앤코 한국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뮤지니의 성장을 이끌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금리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관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들의 공모·사모대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사무소를 통해 이러한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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