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지난 12일 눈 내리던 오전, 쨍쨍이(태명)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 사진=임현주 SNS



임 아나운서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이 둘째 딸을 안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첫째 때는 긴장과 떨림에 내내 눈물 바람이었는데 이번엔 경력직의 대범함인지 모든 과정을 울지 않고 생생하게 느끼고 바라봤다. 쨍쨍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 만을 기도하면서"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렁찬 울음과 함께 눈앞에 다가온 아기 얼굴을 보는 순간, 생에 또 다른 사랑이 등장했음을 강렬하게 직감했다"며 “‘널 낳길 정말 잘했어’라는 생각과 함께, 첫눈에 보기엔 아리아랑 똑닮았다”고 적었다. 

임 아나운서는 남편인 다니엘 튜더 작가가 쓴 둘째 딸을 향한 다섯 가지 약속을 공개하면서 "사랑하고 또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22년 10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고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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