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다음 주 20일 개최된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에게 보낸 공지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 '국회 정부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국회의장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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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협의회 첫 번째 회의가 오는 20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우 의장 주재 여야 대표회담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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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야는 지난해 말 국정협의회 출범에 합의하고 당초 지난 10~11일 중 하루에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측이 실무협의에서 의제 협의를 못 하고 국정협의회에서 난상토론으로 결정하는 건 무리라는 이유로 출범 연기를 요청해 출범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여야 대표들의 국회 연설을 들어보니 추경 논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 같다"며 "국정협의회에서 추경의 기본 원칙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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