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헌법재판소에 10차 변론기일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헌재는 전날 진행된 8차 변론기일에서 오는 18일 9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열고 한 차례 더 추가해 오는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헌재는 10차 변론기일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3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헌재에 변론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20일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내란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날이다.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취소에 대해 심문도 열린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형사재판과 탄핵심판 대응을 병행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변론기일 변경 신청 이유로 들었다.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의 변론기일 변경 신청에 대해 헌재는 재판부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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