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4일에도 상승하며 2600선과의 거리를 좁혔다. 장중 한때 2600선에 닿기도 했다.

   
▲ 코스피 지수가 14일에도 상승하며 2600선과의 거리를 좁혔다. 장중 한때 2600선에 닿기도 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7.88포인트(0.31%) 오른 2591.05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03포인트(0.19%) 오른 2588.20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2600선에 닿기도 하는 등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종가가 2590선에서 형성된 것은 작년 10월 30일(2593.79)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6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3222억원, 개인은 654억원어치를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49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 내린 1443.5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72%)가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9%), 현대모비스(4.67%), 메리츠금융지주(3.16%)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0%), 현대차(-1.20%), SK이노베이션(-1.85%)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94%) 오른 756.32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8040억원, 9조950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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