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오렌지, 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수입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4억 달러(약 2조220억 원)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의 수입 과일 수요 증가는 국산 과일이 생산이 줄어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
 |
|
▲ 신선과일 수입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은 전년(12억500만 달러)보다 20.1% 증가한 14억4700만 달러(약 2조899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12대 신선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포도, 키위, 체리, 석류, 블루베리, 오렌지, 레몬, 자몽이다.
지난해 수입액은 지난 2018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13억3200만 달러보다 8.6% 증가했다.
신선과일 수입액의 경우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지난 2018년까지 증가세였다. 이후 이상기후 엘니뇨로 주요 산지에서 과일 작황이 부진한 상황이 나타났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선반 운임이 상승하고 배송 일정이 지연되는 등 물류 문제가 겹치면서 감소했다.
그러다 2023년과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 신선과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2년 연속 증가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