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솔루션 개발 착수·자동화 설비 구축 등 지원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올해 180억 원을 들여 섬유패션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등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전환 촉진과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확산, 수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7개 신규 과제 포함 총 15개 과제에 180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확산 등 섬유분야의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8월 2030년까지 산업용·친환경 섬유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디지털 전환 수준을 현재 35%에서 60%까지 높이는 등 내용의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패션 분야 디자인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고,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인증 획득과 전시‧수출상담회 참가,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비 40억 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모두 352억 원(국비 299억 원, 민자 53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과 이번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보조금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보조금통합포털에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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