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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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66포인트(0.53%) 오른 2604.7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1036억원어치씩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 홀로 1649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1.43%), LG에너지솔루션(2.27%)을 제외한 전 기업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36%),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현대차(-2.18%), 셀트리온(-0.61%), 삼성전자우(-0.22%), 기아(-0.95%), NAVER(-0.68%), KB금융(-0.13%)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558개, 하락종목은 312개를 기록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4393만주, 거래액은 4조46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8포인트(0.92%) 오른 763.30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29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3.91%), HLB(1.35%), 에코프로(3.13%), 삼천당제약(3.37%), 클래시스(6.20%), 리노공업(0.44%)은 올랐고 알제오젠(-0.25%), 레인보우로보틱스(-3.86%). 리가켐바이오(-2.28%), 휴젤(-0.87%)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억7324만주, 거래액은 4조8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5원 내린 달러당 1441.0원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국내 자동차,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강세는 관세 예외 기대감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 시 주 초반 관세 민감 수출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이 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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