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009년 4월 설립한 KSD나눔재단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통해 자본시장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을 통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 재단은 ‘마음이음’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한국예탁결제원(사진)이 2009년 4월 설립한 KSD나눔재단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통해 자본시장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사진=김상문 기자


KSD나눔재단의 사업은 크게 금융교육,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해외 지원, 공익 지원, 그리고 증권박물관 운영 등으로 분류된다.

우선 금융교육 사업을 통해선 아동·청소년부터 청·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실생활 밀접 금융지식 교육과 전국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을 실시한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꿈이룸 장학'을 통해 초중고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꿈성장 장학'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경제 이해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취약계층지원사업을 통해선 사회복지기관·단체 정기후원, 장애인 자립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공익지원사업으로는 임팩트금융 지원,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지원, 그린캠페인 운영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해외지원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등을 지원한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인 증권박물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 위치한 증권박물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소재 증권박물관은 은평구로의 이전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다.

KSD나눔재단은 설립 이후 다수의 표창과 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2019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2020년 보호관찰업무 사업 유공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16회 부산 교육기부 메세나탑'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SD나눔재단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착한 성장에 기여하고,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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