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기업분석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전문적인 리포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태의 리포트다.

   
▲ 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기업분석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웹툰 형식의 리포트를 기획했다. 투자자들이 리포트의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리포툰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금융 정보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의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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