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9억원, 223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21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현대차(-3.01%), 삼성전자우(-0.44%), 기아(-0.74%)만이 내렸다.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2%), LG에너지솔루션(0.14%), 셀트리온(0.39%), KB금융(1.63%)은 올랐다. 삼성전자, NAVER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620개, 하락종목은 267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3억5640만주, 거래액은 10조8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197억원, 30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홀로 6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0.75%), 리가켐바이오(-1.10%), 휴젤(-0.35%)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1.14%), 에코프로비엠(2.03%), HLB(5.04%), 에코프로(2.64%), 삼천당제약(3.37%), 클래시스(10.08%), 리노공업(0.89%)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6717만주, 거래액은 9조16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3시 30분) 달러당 1.8원 내린 1441.7원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50원 하락한 1441.0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