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2610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70.65포인트(0.02%) 상승한 2611.07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70.65포인트(0.02%) 상승한 2611.0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15%) 오른 2614.32로 개장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0억원, 35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홀로 1413억원어치를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0.18%), 삼성전자우(0.87%), KB금융(0.37%)만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71%), 삼성바이오로직스(-1.52%), LG에너지솔루션(-0.42%), 현대차(-0.10%), 셀트리온(-1.05%), NAVER(-0.23%)는 내렸다. 기아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382개, 하락종목은 433개를 기록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762만주, 거래액은 2조40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768.53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22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HLB(2.69%), 에코프로(0.1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알테오젠(-0.75%), 에코프로비엠(-0.38%), 레인보우로보틱스(-1.75%), 삼천당제약(-0.17%), 리가켐바이오(-1.20%), 클래시스(-1.23%), 휴젤(-1.05%) 등이었다. 리노공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42.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코스닥은 3거래일)에 따른 단기 속도 부담도 누적돼 있어 숨고르기를 할 수 있다"면서 "러-우 종전 기대감에도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증액 전망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방산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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