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개선 필요 과제, 제3차 중견기업 기본계획 반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중견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호남권을 시작으로 충청·동남·대경·강원·수도권 등 권역별 릴레이 중견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전라북도 완주 소재 자동차 조향부품 전문기업인 DH 오토리드 본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호남권 중견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 주재로 DH오토리드와 풀무원다논, 백광산업, 코비코, 페이퍼코리아, SH에너지화학, 호원 등 호남권역 중견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고환율과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고, 통상환경도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중견기업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국내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1.4%(5868개 사)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체 수출 18%(1200억 불), 고용 14%(170만 명), 매출 15%(984조 원)를 담당하는 한국 경제의 허리층을 맡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통상임금 인정범위 확대에 따른 경영 부담과 고용허가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이직,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시장 잠식 등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또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025~2029)'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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