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경찰이 18일 12·3비상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단전·단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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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18일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이 전 장관 자택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2.18/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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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이 전 장관과 허 청장 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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