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종혁이 고(故) 김새론을 애도했다.
이종혁은 18일 자신의 SNS에 "(김)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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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종혁(왼쪽), 고(故) 김새론. /사진=빅보스, 더팩트 |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2000년 생인 김새론은 잡지 '앙팡'을 통해 데뷔했고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자의 길에 입문했다. 2010년에는 배우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웃사람', '동네사람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다.
고인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하다 지난 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김새론의 빈소에는 배우 원빈, 한소희,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 등이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에서도 김옥빈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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