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약 1조 8800억 수주
올해 거점 국가 기반 신규 수주 이어갈 방침
[미디어펜=조성준 기자]글로벌 EPC 기업 SGC E&C는 지난해 약 1조 8800억 원의 해외 수주 성과를 기록하며 ‘해외건설산업 발전 유공 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해외건설협회 본사서 이희송 SGC E&C 전무(왼쪽 첫 번째)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표창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GC E&C


해외건설산업 발전 유공 협회장 표창은 해외건설협회가 일년 동안 해외 건설 시장서 두각을 나타낸 건설사의 공적를 인정하고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훈장이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해외건설협회 본사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SGC E&C(SGC이앤씨)를 포함한 총 5개의 건설사와 1개의 유관기관 대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SGC E&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 등 견고한 네트워크가 형성된 주요 거점 국가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 국내 건설사 중 해외 신규 수주 실적 6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SGC E&C는 올해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EPC 전문성을 앞세운 글로벌 수주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월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되면서 해외 긴급 자재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글로벌 수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수익 확대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GC E&C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400억 원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 ▲2800억 원 규모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 ▲2700억 원 규모 EVA 설비 공사 ▲2400억 원 규모 PDH/PP 설비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3500억 원 규모 화공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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