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측정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해석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답 형태의 자료집을 19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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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공정시험기준 자료집./자료=환경과학원 |
이번 자료집은 악취 분야와 대기오염 분야 총 두 종류로 구성됐다. 실무자의 신뢰성 있는 측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측정·분석 관련 질문들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이 제공된다.
악취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실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공기희석관능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자료집에는 △복합악취 시료채취 및 보관방법 △지정악취물질의 분석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정도관리·정도보증’ 부분에는 현장 이중시료의 정의 및 기준, 시료채취주머니 재사용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한 45개의 질문과 답변이 수록돼 있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의 경우는 60문 60답 형태로 구성됐으며,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제1장은 △총칙 △시료채취 및 일반시험방법 중 현장바탕시료의 정의 및 음의 값 처리방법 △휘발성유기화합물 시료채취 시 사용 가능한 펌프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제2장은 △배출가스 중 무기물질 △금속화합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부분 중 수분량 자동측정법의 내부정도관리방법 △금속화합물, 비소 및 수은화합물 각각의 시료채취량 등을 담았다.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ecolibrary.me.go.kr/nier)에서 전문을 전자문서(PDF)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금한승 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자료집은 실무자들이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관련된 공정시험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측정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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