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원 내린 1442.0원 출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 19일 10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 40.34포인트(1.54%) 뛴 2667.15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 40.34포인트(1.54%) 뛴 2667.15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7.10포인트(0.27%) 오른 2633.91로 출발해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58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원, 2736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2.11%), SK하이닉스(3.57%), LG에너지솔루션(4.14%),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1.00%), 삼성전자우(3.64%), 셀트리온(0.78%), 기아(0.96%), NAVER(0.22%), KB금융(0.12%)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7165만주, 거래액은 5조298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97포인트(0.51%) 오른 777.6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8억원, 29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4.44%), 에코프로(2.91%), 휴젤(0.54%)이 올랐고 알테오젠(-1.52%), HLB(-0.80%), 레인보우로보틱스(-2.63%), 리가켐바이오(-1.87%), 클래시스(-1.41%), 리노공업(-0.43%)은 내렸다.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7원 내린 1442.0원으로 출발한 뒤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텔 효과, 낸드 가격 3분기 반등 기대감 등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도 트럼프의 관세 발언, 천연가스 급등 및 연준 위원 발언 등에 따른 미 금리 상승이 최근 증시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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