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중소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 사업 확대
2025-02-19 11:14:35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업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
||
▲ 한국거래소는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업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컨설팅 대상은 시장 구분 없이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 상장 기업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자산총액 3000억원 미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5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규모가 기존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어났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특히 신청 기업 중 밸류업 공시 참여 계획이 있는 기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컨설팅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범위는 △재무지표 시계열 분석 △경쟁사 비교 등 현황 진단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 대상 지표 제시 △적합한 공시 사례 및 작성 실무 절차 안내 등이다.
거래소는 "컨설팅은 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상장기업의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