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내란 종식 원탁회의' 출범 "구체 개혁과제 도출"
2025-02-19 11:54:33 | 진현우 기자 | hwjin@mediapen.com
민주당 등 야5당 대표, 공동선언문 채택…"반헌법행위특조위 구성할 것"
이재명 "국민 희망 가지는 나라로 되돌아가야…개혁신당도 함께해달라"
이재명 "국민 희망 가지는 나라로 되돌아가야…개혁신당도 함께해달라"
[미디어펜=진현우 기자]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19일 '내란 종식'·'민주 헌정 수호'·'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를 출범했다.
이들 정당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광장에서 분출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혁 과제들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개혁신당 측은 원탁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야5당은 공동선언문에서 "모든 민주헌정수호세력은 튼튼한 연대로 화답해야 한다"며 "민주헌정수호세력의 압도적인 힘을 한 줌밖에 되지 않는 헌정파괴세력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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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5당 대표들이 2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2025.2.19./사진=연합뉴스 |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 극복뿐 아니라 날로 커지는 기후위기, 경제‧안보 위기, 사회통합과 안정을 해치는 불평등 위기 등 다중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개혁 등 각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개혁과제를 도출하고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내란 특검, 명태균 특검 등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극우 세력의 잔뿌리까지 찾아 죄를 묻고 다시는 그들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협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국가의 모든 권력 및 자산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만 쓰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 질서 파괴를 획책하는 일부 소수 세력과 싸워서 헌정 질서를 다시 회복하고 국민 희망 가지는 정상적인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개혁신당을 포함한 헌정질서 파괴 찬성하지 않는 헌정질서 수호 원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망상에 빠진 극우세력이 보수 주류에 진입해 국가권력의 최고 상층부에 올라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 본질"이라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통해 확실한 국가대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지금 피로 쓴 민주주의를 초토화하려는 자들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역사적 대결을 벌이고 있다"며 "세대, 성별, 소속과 정견의 차이를 뛰어넘어 더 크고 강한 연대·연합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술패권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경제·안보 환경에서 혁신성장과 평화를 함께 이룰 새로운 길을 정립해야 한다"고 했고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민주공화국의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정치혁명 없이는 헌정 파괴 세력의 재집권을 막을 수 없고 국민의 불안도 끝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