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이달 소비심리가 향후 정치적 상황 안정 기대감 등으로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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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1월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021년 6월(5.4p)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나, 계엄 전인 지난해 11월(100.7)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한은은 CCSI 상승 배경으로 향후 정치적 상황 안정 기대와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 등을 꼽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지난 1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향후경기전망(73·+8p)이 가장 크게 올랐고, 생활형편전망(93·+4p), 현재경기판단(55·+4p) ,소비지출전망(106·+3), 가계수입전망(97·+1p) 등이다. 현재생활형편(87·보합)은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3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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