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간의 강세를 뒤로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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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4포인트(0.20%) 내린 2666.08에 머물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4포인트(0.20%) 내린 2666.08에 머물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억원, 108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51%), LG에너지솔루션(1.23%), NAVER(0.68%), KB금융(0.12%)은 올랐고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현대차(-0.49%), 셀트리온(-0.55%), 기아(-0.84%)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67개, 하락종목은 359개를 기록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366만주, 거래액은 1조63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1.71포인트(0.22%) 뛴 779.98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29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9%), HLB(0.23%), 에코프로(0.47%), 클래시스(0.54%)가 올랐고 알테오젠(-0.90%), 레인보우로보틱스(-0.12%), 삼천당제약(-0.66%), 리가켐바이오(-0.44%), 휴젤(-1.23%), 리노공업(-0.65%)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억2857만주, 거래액은 1조30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보다 3.1원 오른 1441.6원에 출발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단기간 200일선 돌파에 따른 피로감에 일부 급등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될 수 있겠다"면서도 "증시 유동성 여건 개선에 힘입어 업종별 순환매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전일 중국 정부가 8년 만에 한한령(한류 컨텐츠 금지령) 관련 규제를 5월에 전부 해제할 것이라는 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금일에는 중국 관련 수혜주인 엔터, 게임, 화장품 등으로 수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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