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5년 부문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4일 금융투자를 시작으로 27일 디지털·IT, 3월 4일은 소비자보호, 5일 보험 및 중소금융, 11일 은행, 12일 연금 분야 업무를 설명한다.

업무설명회를 통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약 15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초 도입된 ‘스탠딩 티타임‘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적극 반영해 올해에는 진행시간을 확대하고,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소규모 그룹별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소비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 관계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금융회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현장에 귀 기울이는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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