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자동차 변압기업체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190% 넘게 오른 채 장을 끝마쳤다. 

   
▲ 자동차 변압기업체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190% 넘게 오른 채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모티브링크는 공모가(6000원) 대비 193.50% 오른 1만76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장 후반 오름폭을 키우며 공모가의 3배 가까운 수준에서 장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상장주 가운데 종가 기준 '따블'(공모가의 2배)을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츠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올해 첫 따블 종목이 나오면서 시장에9서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불붙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모티브링크는 전장부품용 변압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자동차 내 전략변환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개발부터 양산까지 제공한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7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66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777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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