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 누적 판매 160만 부 기록 베스트셀러 기반 뮤지컬
겨울방학 막바지, 새학기를 앞두고 아이와 함께 즐기고 교감하는 소통의 장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도서 누적 판매 160만 부,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린 화제의 이야기 책 '만복이네 떡집'이 봄 새학기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탄생한다.

우리나라 어른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아도 어린이들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만복이네 떡집'이 오는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하는 것이다.

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 누적 판매 160만 부를 기록한 '만복이네 떡집'은 이미 지난 2021~2022년 구리, 용인, 여주 등에서 공연했을 당시 전 회차 공연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어 2023년 한 달 간 펼쳐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에서는 ‘꼭 봐야 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입소문과 호평을 얻었다. 

   
▲ '만복이네 떡집'가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사진=PRM 제공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주인공 만복이와 장군이, 그리고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친구들 간의 이야기 만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 사이의 고민도 다루는 이야기는 높은 완성도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이해를 이끌고 교감과 소통의 장을 만든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는 교훈을 얻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지 요소를 갖춘 탄탄한 스토리를 시각적 연출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려냈다. 

그동안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이졌고, 뮤지컬을 본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아랑가'의 작가 김가람, 뮤지컬 '번개맨'의 작곡가 혜윰, 뮤지컬 '알사탕', '위키드'의 연출가 홍승희 등이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 '뱀프X헌터', '리진'의 음악감독 엄다해, 뮤지컬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무대디자인 이은경,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조명디자인 민경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영상디자인 송승규 등 우리나라 최고의 창작진이 어린이 뮤지컬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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