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유한재단이 지난 21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유한재단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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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 앞줄 오른쪽 6번째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김민경 등 14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5년 장학금 규모는 1·2학기를 합해 총 77여 억 원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장학제도를 운용해오고 있다”며 “유한정신을 통해 학업 지원을 받은 장학동우회 회원들이 이미 각계에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에 선정된 유한 장학생분들도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56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700여 명에 이르며 지원금액은 총 310여 억 원에 이른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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