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경기 안성시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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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사진=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 안성시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10명 중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당 공사구간은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로 현대엔지니어링·호반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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