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27·등록명 루안)를 영입해 중원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 구단은 25일 "브라질 프로축구 클럽 아구아 산타로부터 미드필더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안은 등번호 97번을 달고 K리그 무대에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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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에 입단한 루안. /사진=수원FC 공식 SNS |
루안은 아구아 산타에서 프로 데뷔해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프로 통산 155경기 출전해 12득점과 7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 능력과 정교한 세트피스 킥 능력으로 동료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강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5시즌 개막 후 수원FC는 1무 1패로 하위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기존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조합의 공격 전술이 가능해져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루안은 구단을 통해 "수원FC와 함깨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팀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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