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700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700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엠디바이스 제공


25일 엠디바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696.19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2조2307억원을 끌어 모았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는 국내 기관 투자자 총 1896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366.65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범위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했다.

엠디바이스 측은 "이익 미실현(테슬라)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하면서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환매 청구권(풋백 옵션)을 부여함에 따라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엠디바이스의 코스닥 상장일은 다음 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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