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 개막
2025-02-26 11:00:00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올해 10주년 맞아 행사명 'DSK'로 변경
15개국 306개사 참여…역대 최대 규모
드론 중심 뉴스페이스 등 연관 분야 전시 확대
15개국 306개사 참여…역대 최대 규모
드론 중심 뉴스페이스 등 연관 분야 전시 확대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꼽히는 '2025 드론쇼 코리아(DSK)'가 2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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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사진=부산시 |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이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장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행사명을 'DSK'로 변경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방부(육해공군)·국토부·우주청 등 관계부처, 부산·전남 등 17개 지자체, 대한항공·KAI·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해외 20개국 주한 대사와 군경 관계자도 참석한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MICE)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열렸다. 현재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와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인공지능(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해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 전시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인다. 업계는 무인 자율비행과 유무인 복합 체계(대한항공),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KAI), 하이브리드 수송드론(LIG넥스원),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적용되는 무인 드론 기술(니어스랩), 고위력 고효율의 소형 전투 드론 체계(풍산) 등 AI 기반 첨단 드론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박성택 1차관은 "AI 시대 드론은 유망 신산업이자 안보전략자산으로, 드론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생산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상반기 중 '드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