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감자연구소’가 햇감자보다 신선하고, 삶은 감자보다 뜨거운 힐링 코믹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심재현)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첫 방송을 3일 앞둔 ‘감자연구소’ 측은 26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따끈, 포슬, 바삭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사진=tvN 제공


#. 강일수 감독X김호수 작가의 다채로운 감성 시너지! 신박한 소재의 힐링 코믹 로맨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강일수 감독은 “감자라는 평범한 존재와 연구소라는 과학적인 공간의 결합이 흥미로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이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까?’라는 궁금증이 ‘감자연구소’의 출발점이었다”라면서 “‘감자연구소’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인물들이 부딪히고, 변화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들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유쾌하게 웃다가도 문득 공감이 되는 순간들이 많다.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호수 작가는 “감자 품종 하나를 만드는데 수만 번의 실패를 거친다. 마트에 놓여있는 이름 없는 감자에게도 누군가의 지난한 노력이 숨어있다고 느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어디에나 있고, 저마다의 좌절을 딛고 제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 인생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넋 놓고 보다가 어느 순간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으면 좋겠다. 사주에 불 많은 여자 김미경과 T 100%의 ‘스뎅(스테인리스)’ 같은 남자 소백호가 만들어가는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는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며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 달라서 더 끌리는 ‘N극과 S극의 정석’ 이선빈X강태오의 썸&쌈 대환장 케미스트리

달라서 더 끌리는 자석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이선빈과 강태오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먼저 이선빈은 감자에 인생을 올인한 감자 연구원 ‘김미경’ 역을 연기한다. 털털하고 호탕한 김미경은 감자만큼이나 흥미로운 연구 대상 소백호를 만나며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겪는다. 강태오는 평정심이 무기인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 역으로 변신한다.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자본주의의 저승사자’ 그 자체. 소백호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예측 불가 변수 김미경을 만나 인생 최대 격변을 맞는다. 

‘썸&쌈’ 매력을 극대화한 이선빈, 강태오를 향한 제작진의 신뢰도 남다르다. 강일수 감독은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진 두 배우의 차이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선이 기대 이상의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호수 작가 역시 “두 배우의 호흡이 좋아 미경과 백호의 관계성이 잘 살아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선빈 배우는 열정과 책임감이 넘치면서 정 많은 모습이 상상했던 미경 그 자체였다. 강태오 배우 역시 코미디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 진지함과 엉뚱함을 극단으로 오가는 백호 역할을 본인만의 스펙트럼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한 번 빠지면 멈출 수 없다! 감자칩처럼 다채롭게 즐기는 캐릭터 열전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유승목, 곽자형, 우정원, 윤정섭, 남현우, 김지아 등 한 번 빠지면 멈출 수 없는 ‘감자칩’ 매력의 캐릭터 열전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이학주는 모두의 워너비지만 김미경에게는 악연인 구 남친이자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 ‘박기세’ 역을 맡았다. 김가은은 ‘로맨스 덕후’ 인기 웹소설 작가이자 김미경의 절친 ‘이옹주’ 역으로 변신해 김미경 한정 큐피드로 활약하며 활력을 더한다. 신현승은 ‘전투력 만렙’ 친누나 김미경과 달리 ‘전투력 제로’의 영을리 최고 긍정왕 김환경으로 분한다. 

감자 무시하면 절대 못 참는 ‘감자연구소’ 연구원들의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를 모은다. 

감자연구소의 레전드 고인물 ‘부재중’ 부장 역은 유승목이, 일 욕심 없는 자칭 대관령 힙스터 ‘고정해’ 과장 역은 곽자형이 맡았다. 부재중 부장의 꼰대 모먼트 방패막이자 감자연구소 팀워크 일등 공신 ‘주승희’ 차장 역은 우정원이 열연한다. ‘감자연구소’ 막내 라인 ‘장충동 트리오’의 활약도 유쾌함을 더한다. 김지아는 틈만 나면 이직을 엿보는 ‘장충동 트리오’의 첫째 ‘장슬기’ 대리 역을, 윤정섭은 매사 담담하고 과묵한 ‘이충현’ 사원 역을 맡았다. 에너지 넘치는 감자연구소 막내 ‘권희동’ 사원 역은 남현우가 맡아 김지아, 윤정섭과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첫 촬영부터 완벽한 팀워크였다고 밝힌 강일수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늘 애드리브 배틀이 벌어지곤 했다. 에너지 넘치고, 매 순간 웃음이 터지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해 연기 고수들의 유쾌하고 다채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