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하고 있다.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1포인트(0.12%) 오른 2633.40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9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9억원, 33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00%), 현대차(1.48%), 셀트리온(3.16)%, 기아(0.75%), NAVER(0.44%), KB금융(0.12%)은 올랐고 삼성전자(-1.22%),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전자우(-1.16%)는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95개, 하락종목은 377개를 기록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7713만주, 거래액은 4조948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17포인트(0.54%) 오른 773.6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7억원, 15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25%), 에코프로비엠(3.92%), HLB(0.11%), 에코프로(2.45%), 레인보우로보틱스(0.65%), 클래시스(4.66%), 휴젤(2.84%), 리노공업(1.37%)은 올랐고 삼천당제약(-2.64%), 리가켐바이오(-0.53%)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억8865만주, 거래액은 3조64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431.2원에 출발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AI 관련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나스닥은 올해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최근 들어 미국 증시 약세 대비 국내 증시가 선방하는 흐름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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