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연금특위에 원칙적 합의...28일 국정협의회 2차 회의
2025-02-26 11:58:47 | 진현우 기자 | hwjin@mediapen.com
野 "구조개혁은 특위에서, 모수개혁은 국정협의회서 결론내기로"
與 "모수개혁, 국정협의회서 합의 안되면 특위 회부 여부 논의해야"
與 "모수개혁, 국정협의회서 합의 안되면 특위 회부 여부 논의해야"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내 연금특위 발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 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여하는 두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지고 이같은 내용들에 합의했다고 배석한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여야는 우선 연금개혁안 등을 논의할 연금특위를 비롯해 기후특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APEC특위, 윤리특위 등 4개 국회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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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25.2.26./사진=연합뉴스 |
회동의 핵심 의제였던 연금개혁을 두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구조개혁은 (연금)특위에서 하는 것이고 모수개혁 부분은 대립하고 있다"며 "(모수개혁에 대해선) 28일 국정협의회에서 결론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모수개혁안은) 국정협의회에서 논의를 먼저 하고 거기서 합의가 되면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할 수 있다"며 "만약 그게 안된다면 연금특위에 넘길지 추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특위의 경우 환노위 소관 법안인 '탄소중립법'과 '배출권 거래제법'을 다룰 수 있는 추가 근거를 살펴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여야는 기후특위에 '예산 의견 개진권'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