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데뷔 14년을 맞은 정헌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영화 '이중주차'로 첫 연출에 도전한 것.
정헌이 기획, 제작, 각본, 연출, 주연까지 맡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이중주차'는 직장에서 반드시 실적을 내야 하는 정우(정헌 분)가 이중주차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스펜스 블랙코미디 장르로 공재경, 손민목, 조성희, 김정우, 한상조, 이유하, 임지규, 서준, 차동하, 황대웅 등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데뷔 후 KBS '하나뿐인 내편', KBS '누가 뭐래도'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헌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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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헌필름 |
최근 웹무비 '안나푸르나'에서는 마음을 울리는 혈우병 환자로, MBC '비밀의 집', SBS '국민사형투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는 결이 다른 악역으로, MBC '우리집'에서는 코믹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2018서울국제예술박람회의 '아트테이너 작가전'에 참여하면서 빼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과 열정을 뽐내고 있다.
현재 후반 작업까지 끝내며 영화를 완성한 정헌은 'BERLIN LIFT-OFF FILM FESTIVAL', '2025 Arizo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출품 후 영화제 상영이 선정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 출품 결과를 기다리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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