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렉서스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렉서스는 토르토나 지구 중심부의 슈퍼 스튜디오 피우 에서 A-Un 설치물과 '디스커버 투게더' 전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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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 이미지./사진=렉서스코리아 |
렉서스는 럭셔리 자동차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왔으며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왔다. 2024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LF-ZC'에서 영감을 얻은 '타임' 설치물을 전시한다. 렉서스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동차를 통해 개인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같은 철학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렉서스의 차세대 조종석 인터페이스 "블랙 버터플라이"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설치물 A-Un과 3개 팀의 크리에이터가 해석한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A-Un 설치물은 렉서스와 도쿄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SIX', 디자인 스튜디오 'STUDEO'가 협업해 제작했다. 일본 전통 개념인 서로의 기분과 움직임을 느끼면서 양자 간의 호흡이 기적적으로 딱 맞는 현상인 '환상의 호흡'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와 인간이 직관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방식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동차가 서로의 감각과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느끼며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몰입형 공간을 제공한다.
렉서스는 지난 10년 동안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창조하려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왔다. 그 연장선에서 새롭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디스커버 투게더'(가칭)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강조하며 A-Un과 마찬가지로 블랙 버터플라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바스큐르 Inc., 노스이스턴 대학교, 렉서스 인하우스 디자이너 팀 등 3개 팀이 참여해 블랙 버터플라이와 인간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어떤 시간과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지 탐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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