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금호타이어가 호주 최대의 인기 스포츠인 NRL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이하 불독스)’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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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가 호주 NRL 인기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전성호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상무와 카메론 시랄도 불독스팀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
‘불독스’팀은 시드니의 캔터베리 뱅크스타운을 연고지로 하는 NRL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다. 불독스 팀은 호주의 프로 럭비 선수이자 이탈리아 럭비 대표팀의 감독으로 역임했던 카메론 시랄도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NRL 시즌에서 가장 성장한 팀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또한 기대가 높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까지 불독스의 홈경기장인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로고를 노출하며 경기장 내 금호타이어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및 주력 제품 등의 전시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NRL 팀 후원 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 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후원 팀들과 연계하여 학교 대상 교통 안전 교육 컨텐츠 제공 등 공익 활동도 실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상무는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럭비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럭비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호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를 더욱 더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호주 내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브랜드와 함께 시장 내 2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1988년 호주 법인을 설립한 금호타이어는 호주내 주요 리테일 채널인 타이어파워, 밥 제인, 타이어 특화 유통점 ‘금호 플래티넘’ 등을 통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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