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아림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두를 지켰다. 2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뉴질랜드·6언더파)와는 1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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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PGA 공식 SNS |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달려 우승했던 김아림은 다시 한 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합계 6언더파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리며 2위로 올라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13번 홀(파5)에서 기분좋은 칩샷 이글을 잡고 버디 4개를 더해 6타나 줄였다. 1라운드 공동 20위에서 공동 3위로 17계단이나 점프했다.
4타를 줄인 유해란과 1타를 줄인 최혜진은 나란히 공동 10위(3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2타를 줄여 공동 16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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