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3·1운동 정신과 함께 포용과 연대로 나아가야"
국민의힘 "희생 헛되지 않게 민생회복 위해 총력 다할 것"
민주 "숭고한 정신 받들어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할 것"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여야는 1일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자고 일제히 강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메시지에서는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삼일절을 맞아 일제히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의힘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나아가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외벽에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를 형상화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불의한 침략에 맞서 자주독립을 선언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이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되살아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숭고한 정신이 4·19에서 5·18로, 6월 항쟁과 촛불 광장으로 이어졌다"며 "3·1운동 정신과 함께 포용과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그때도 지금도 언제나 답은 광장의 함성 속에 있다"며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내란 집단과 극우 세력이 돼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헌법을 수호하고 내란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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