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를 찾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정몽규 회장이 이날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공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현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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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날 이재관 천안시 국회의원, 박성완 충청남도축구협회 회장,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 회장,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정 회장과 함께 센터 건립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일대를 시찰했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47만 8000 평방미터 규모로 축구 및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1면의 축구장,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은 물론 축구역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선수 성, 지도자 및 심판 교육은 물론 다양한 축구가치를 확산하며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종합센터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다질 곳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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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관 천안시 국회의원(맨 왼쪽),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함께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재관 의원은 "이 시설들이 한국 축구, 천안시민, 국민 모두에게 뜻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남은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천안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이날 약 1시간 반 동안 건립현장 일대를 돌아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K리그2 천안시티FC-부천FC 경기를 관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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