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대전·충남내륙 등지에도 3~8㎝ 많은 눈
당분간 순간풍속 최대 90㎞/h 수준 강풍 주의해야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새 학기가 시작되는 4일은 전국에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연휴 사이 폭설이 쏟아진 강원산지에는 최고 4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걸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경기남동부와 강원도, 충청, 경북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산지 40㎝ 이상),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10~30㎝, 강원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 5~10㎝, 충북 3~10㎝이다.

   
▲ 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내륙, 대구(군위)·경북남서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서부내륙에도 3~8㎝,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충남서해안, 전북동부, 대구(군위 제외)·경북중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1~5㎝의 적설량이 전망되고 경기북서부, 서해5도, 전북중부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가 예상된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제주도 10~40㎜,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10~30㎜,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 부산·경남, 울산, 울릉도·독도 5~3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20㎜,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서울 0도 △부산 4도 등 -5~4도 분포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전주 6도 △제주 10도 등 2~8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55~70㎞(산지 시간당 70~90㎞) 수준으로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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