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BAM 대상 업종·사업재편계획 승인 기업에 가점 부여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탄소 감축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규모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이 사업으로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72건의 프로젝트에 5329억 원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총 2조3037억 원 규모의 탄소감축분야 국내 투자를 이끈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 원(R&D 자금은 100억 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의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달 기준 적용 금리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1.43%, 대기업은 1.93%다.

정부는 지난해 선정·평가 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업종인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산업에 가점(2점)을 부여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도 가점(2점)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 관련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는 서울·대전 등 5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금융·보증 등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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