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취업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하나금융이 2022년 8월부터 4050 세대 경력 인재의 취업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진행해 온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이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일 대 일 밀착 컨설팅 △양질의 취업처 확보 △담임제 헤드헌터 등 취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나금융은 프로그램 세대·영역 확장으로 초고령화 사회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대상을 기존 4050 신중년 세대에서 5060 뉴시니어까지 확대하고, 개인의 경험, 기술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창업 교육과정도 추가 제공키로 했다. 

또 중장년에 적합한 미래 성장형 일자리 분야인 헬스케어 일자리 분야를 추가해 지원 일자리 분야를 △디지털 △강소기업 △관광 △강사 △헬스케어 등으로 늘렸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은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라운지'에서 매월 3회 이상 일자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서울·인천을 비롯 대전·세종, 전주·광주, 대구·부산 등 전국 8곳에서 지역별 일정에 맞춰 전국 단위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40·50·60대 경력 인재들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작년말 기준 국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지속된 경기침체로 조기퇴직 및 폐업하는 중장년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