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과 스페인 정부가 총 270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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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과학혁신부와 함께 '제2차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5년부터 전 세계 4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공동 R&D 플랫폼 '유레카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 간 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협력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양국 산업 전략을 고려한 중대형 공동 R&D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총 256억 원을 들여 양자 공동 R&D 4개 과제를 지원해 왔다.
양국은 이번 공동위에서 올해 AI·반도체, 내년 첨단소재·나노소재를 중점 기술 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총 270억 원 규모의 공동 R&D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 기술협력분야는 산업 전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첨단산업 분야로 꼽힌다. 양국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빠르게 산업에 적용·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공동위는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첨단 신기술 분야로 확대하고, 한-스페인 간 기술협력 기반을 한층 탄탄하게 강화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기술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들의 첨단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유망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오는 4월 독일에서 열리는 코리아유레카데이 등을 활용해 양국 산학연의 폭넓은 기술 교류와 유망한 기술협력 과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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