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작년 12월 출시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단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작년 12월 출시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단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이번 리밸런싱으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은 리게티컴퓨팅과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 양자컴퓨팅에 특화된 기술기업들을 신규 편입한다. 또한 양자암호화를 선도하는 사이버 보안기업 포티넷과 클라우드플레어, 양자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방산기업 록히드마틴도 새로 담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밸런싱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수행돼 6일 개장 시 반영된다.

키움운용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자컴퓨팅 산업 환경을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KIWOOM 미국양자컴퓨팅'의 기초지수 정기변경 주기를 기존 연 2회(5·11월)에서 연 4회(3·6·9·12월)로 늘렸다고 함께 설명했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이 높은데, ETF를 활용하면 각 종목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변동성을 낮게 가져가면서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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