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생 대상 금융투자 체험교육인 'FSS 투자탐험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학생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을 고려해 금감원은 '자산관리의 중요성'과 '투자의 기본원칙'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학생들은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과 투교협을 직접 방문해 △금감원 홍보관(금융마루) △금융 보드게임 △금융투자 체험관 △모의투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고등학생 20~30명 단체(학교단위 신청)이며, 오는 19일까지 교육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과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4~12월 중 신청화면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조기에 금융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합리적 투자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기 위한 건전한 투자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